정읍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정읍시민 건강 지키는 미세먼지 바로 알기’ 리플릿 1만부를 제작,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이 리플릿에는 미세먼지가 무엇이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비롯 농도별 경보등급(㎛/㎥) 기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문자 서비스 신청 방법도 담았다. 이에 따르면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과 스마트폰에서 SMS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문자 서비스는 홈페이지(http://air.jeongbuk.go.kr) 접속 후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을 요청한다.
이후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 후 관심지역을 선택해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동의 후 문자를 신청하면 원하는 지역의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문자 서비스는 검색엔진에서 ‘전북 대기정보’를 검색한 후 앱을 설치하고, SMS를 신청해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시는 특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 삼가기 ▲매연차량 120 신고하기 ▲나 홀로 운행 자제 ▲경유차 구매 자제 ▲공기 정화식물 키우기 ▲요리 시 직화구이 삼가기 ▲미세먼지 예·경보 시 외출 자제 ▲외출 시 전용 마스크 사용하기 등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생활수칙도 소개하고 있다.
김강석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발령 시 창문을 닫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필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