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가 송산교차로 등 관내 1번 국도 진입로 6개소에 역주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분홍색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
컬러유도선이란 갈림길 차선에 색깔을 칠해 운전자들이 자칫 차선을 잘못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컬러유도선을 설치하면 길에 익숙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진입로를 벗어나는 일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진입로를 벗어나 역주행하는 차들도 있는 만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영창아파트 부근의 용호교차로는 1번국도로 가장 많이 진입하는 진입로로서 광주방향과 전주방향 진입로가 근접해 있어 차선을 잘못 진입 시 대형교통사고 우려가 가장 높은 곳이다.
김영신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정읍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긴급복구 및 개선, 정비가 필요한 교통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도로 이용자의 안전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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