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0일 벽골제 중앙광장에서 3,000여명의 농업인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김제시농업인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생명농업 그 생산의 주역 김제농업인의 한마당 축제’라는 주제로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올 한해 어려웠던 농사일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이건식 시장은 격려사에서 “제8회 김제시농업인의 날을 10만 시민과 함께 축하 한다고 밝히고, 현재 농업의 여건은 국가간 FTA 체결로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아 쉽지 않은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미래 김제농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농업인 모두가 서로 손잡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8회 김제시농업인의 날 각 부문별 수상자는 △ 자랑스러운 농업인부문은 박원규(남)씨와, 송정임(여)씨가 △ 고품질쌀생산부문은 김주택씨가 △원예, 특작부문은 서기석씨가 △ 과수부문은 정현철씨가 △ 축산부문은 한길동씨가 △지역개발선도농업부문은 소성영, 김영길, 고석윤, 박혜정, 배득수, 박영환, 장환근, 김태석, 오광재, 송기현, 오두례, 김태균, 김영숙씨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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