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태영)가 13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전라북도 정신건강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 시민 등이 함께 했다.
‘정읍시 정신건강 복지사업 발전적 미래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정상근 전북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를 대표해 참석한 ▲이정희 전북도 보건의료과 정신건강팀장 ▲이도형 정읍시의회 의원 ▲황태영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고성희 전북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은 분야별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이종열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사무국장, 이준화 정읍신문 국장, 손동혁 정신재활시설 마음사랑의 집 원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에서는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현황과 쟁점을 토대로 개선 방향 등을 모색했다.
한편, 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는 자살예방 캠페인과 생명사랑 생명존중 4행시 짓기, 스트레스와 우울 검사, 기초검진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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