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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남원시민의장 4개 부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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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남원시민의장 4개 부문 확정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7.09.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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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수여

남원시는 9월 11일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제23회 남원시민의장 수상자 4명을 확정 발표했다.

5개 부문 중 문화체육장 장종욱씨, 산업근로장 신동열씨, 애향장 서인교씨, 효열장 임명희씨 등 4개 부문 4명이 영예의 수장자들이다. 남원시는 10월 27일 제25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남원시민의장을 수여해 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 각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 장종욱(문화체육장) 2007년부터 10년 동안 신관사또 부임행차에서 변학도 역할을 맡아 370회의 공연을 실시하고 총연출자로서 시나리오 개발, 운영장비 개발 등 명품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특히 2008년부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상품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광한루원 전통 혼례식에 175회 참여 운영했다. 2014년부터 주중 상설 프로그램인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와 슈퍼스타 이몽룡 장가가는 날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 50회 운영해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볼거리 제공에 이바지했다. 

대구국제관광전, 부산국제박람회, 여수엑스포, 인천아시안게임 등 타 지역에서 50회의 홍보 마케팅을 실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했다. 중국상해관광축제, 거제시민의 날 행사,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순창 장류 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서울버들잎축제 등에서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을 실시하여 남원을 널리 알렸고 2017년에는 태국 방콕을 방문,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한류 문화 홍보에 기여했다.

▲ 신동열(산업근로장) 60여명의 농업인을 설득하고 교육시켜 2014년 9월 남원시 씨감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농촌진흥청 시험 연구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저비용 고효율 통망사 하우스에서 바이러스 프리 씨감자를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16ha 면적에 39농가가 참여해 관내 씨감자 소요량의 42%인 300여톤을 생산 공급해 외부로 유출되는 씨감자 종서 구입비를 매년 5억원씩 절감하고 있으며 금지면 겨울 시설감자 재배지에 고품질 우량 씨감자를 공급해 연간 40억원의 농업 수익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춘향 씨감자 생산 영농조합 법인 대표로 재임하면서 재배 기간 중 2~3주 집중 교육과 재배기술 벤치마킹 등 연찬 교육을 추진하고 춘향 씨감자 하우스 재배 매뉴얼을 제작(2016년) 보급하는 등 재배 기술 역량 강화에 힘써 까다로운 씨감자 포장 검사 합격률을 2015년 69%에서 2016년 82%, 2017년 85%로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했으며, 씨감자 후작물로 항산화작용으로 널리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항암 기능성 배추를 남원 최초로 실증 재배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에 기여했다.

▲ 서인교(애향장) 1995년 남원추어탕 체인사업을 시작해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60여개 체인점을 두고 있으며 2014년에 남원시 명예홍보대사를 맡으면서 60여개 전체 매장에 남원시 명예홍보대사 위촉업소 명패를 설치하고 실내 인테리어에 한옥과 광한루원 사진을 설치하는 등 고향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춘향제, 흥부제 등 각종 고향 문화행사 기간 마다 매장 입구와 실내외에 포스터와 배너기, 현수막을 게첨해 매일 2만여명의 고객에게 지역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사회복지법인 임마뉴엘 재활원에 매월 100인분(시가 1백만원 상당)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2007년 7월 5일을 추어데이로 자체 지정해 65세 이상 노인 1,500명에게 3년간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으며 이후부터 현재까지 50% 할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재경남원향우회, 남원고 총동문회, 춘향제, 흥부제 등에 20여년간 참여하며 5천여만원을 후원하고 체인사업 시작 후 20년 동안 고향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하는 등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

▲ 임명희(효열장) 바쁜 생업과 다자녀 부양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홀로 되신 93세 시어머니를 28년간 깍듯이 보살펴 왔으며 특히 15년 전부터 허리 디스크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고 봉양하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다섯 자녀를 출산해 훌륭하게 양육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자녀를 고등학교까지 졸업시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자신보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을 위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이나 쌀을 대가없이 기부하고 두레사랑방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어르신 식사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적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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