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당이 살아난다.....개혁 주도하자
정 후보는 이날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뒤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개혁을 주도하자'는 토론회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국민의당의 개혁방안, 비전’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때 국민의당이 살아난다”며 “정당은 당원과 리더십으로 구성되는데 국민의당은 당원의 자부심이 멀어져있다. 국민의당이라고 하는 게 부끄럽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첫째, 당원 1조를 바꾸겠다”면서 “그 다음날 당헌 개정안 발의하겠다. 내용은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이고 상향식 당원 민주주의로 바꿔서 당원들의 자부심을 살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당의 주인인 당원의 주권주의, 당원 주권론을 국민의당에서 실천하겠다”는 정 의원은 “강력한 리더십의 핵심 내용은 방향”이라면서 “동서남북 아닌 어정쩡한 중간은 방향이 없이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것은 기회주의”라며 안 전 대표의 극중주의를 꼬집었다.
정 의원은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본인의 민생주의 정치노선 3대 핵심 과제로 집·임금·노후복지 개혁을 제시했으며, 당 혁신안으로는 풀뿌리 지역위 '국민회관', 당원 중심의 당원결제시스템 등을 내걸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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