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26년여 만에 내부간선 도로인 남북도로(남북2축) 공사가 첫 삽을 떴다. 향후 남북 도로는 군산-김제-부안을 연결하며 서부권 물류 대동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장관, 송하진 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내부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남북도로는 총연장 26.7㎞를 2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는 총연장 12.7㎞(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14㎞ 지점-군산시 오식도동)를 6-8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4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2㎞로 총사업비 3655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남북도로는 2020년 준공예정인 동서2축도로 및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국가물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북도로는 새만금 산단,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을 하면서 인근 주변부터 순차적으로 내부개발을 진행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공사에 필요한 사석과 흙을 운반하는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조성원가를 인하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북도로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핵심축인 ‘동서도로(20.4㎞, 3452억원)’의 경우, 2015년7월 착공해 현재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2020년 완공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동서도로가 2020년에 완공되고, 이어서 남북도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개통된다면, 새만금은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달라질 것이다”며 “문재인 정부는 ‘동북아시아의 경제허브’ 새만금을 국가적 자산으로 키워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주도 매립 ▲기반시설 구축 속도 ▲지역업체 참여 확대 ▲잼버리 유치 지원 ▲혁신도시·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병진기자
군산-김제-부안 연결, 서부권 물류 대동맥 핵심역할 기대..향후 동서·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연계, 내부개발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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