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환황해권중심 국제해양 녹색수변도시’ 를 비전으로 ‘김제시 해양수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김제시의 새로운 환경에 맞는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해양수산 정책 추진 방향 설정과 국가정책 반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왔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과업의 범위를 공간적, 시간적, 내용적으로 명확히 설정해 해수, 내수면 부문과 SOC, 해양관광분야 등 김제시 해양수산 발전 방향을 미래 지향적으로 제시하고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차별화 방안 모색과 국가예산 발굴 등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논리개발과 마스터플랜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건식 시장은 “김제시의 미래자원인 새만금의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해양수산을 체계적으로 개발, 발전시키는 일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며, 이번 용역이 그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김제시 해양수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김제시가 새만금 해양중심 도시, 더 나아가 환황해권중심 국제해양 녹색수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그동안 국, 내외 정책동향을 분석하고, 김제시와 전문가, 어업인 등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과업을 수행중이며, 오는 9월 최종보고회 이전까지 간담회 개최 및 조정회의를 거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