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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봉사단 발대식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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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봉사단 발대식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앞장”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7.07.0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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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지키고 정화 활동

무주군은 반딧불이 지킴이 봉사단 322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이성만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과 임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천동 난타팀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반딧불이 지킴이 배지 수여식,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반딧불축제와 반딧불 농·특산물, 청정무주의 이미지는 모두 반딧불이가 지키고 있는 무주의 보물들”이라며 “이 보물들이 제값을 발휘해야 무주발전도 있는 만큼 2만 4천여 군민 모두가 뒤따르며 반딧불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반딧불이 지킴이 봉사단은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고 개체 수 증가를 위한 환경보호를 위해 발족된 단체다.

봉사단원들은 이 자리에서 △무주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정화활동을 주도하며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헌신할 것, △무주반딧불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위원장은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향한 모두의 염원을 담아 군민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며 “반딧불이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라는데 착안해 322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했으며 각 읍면의 반딧불이 출현지 180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뜻을 함께 해주셨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6개 읍면 180곳에서 애반딧불이(14곳)와 운문산 반딧불이(33곳), 늦반딧불이(133곳)가 출현을 하며 무주반딧불축제는 늦반딧불이 출현시기인 8월 말에 개최되고 있다.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1박 2일 생태탐험, 낙화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체험해볼 수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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