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인기가 높은 정읍시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하 칠보물놀이장)이 7월 1일 개장된다.
시는 “7월 1일과 2일, 8일과 9일 등 주말 개장을 거쳐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본격 운영한다”며 “개장에 앞서 그늘막 등 시설정비와 함께 여과시설 등에 대한 보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칠보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을 제외하고 매일 개장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매년 여름철이면 정읍시민뿐만 아니라 전주와 광주 등지에서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단위 물놀이객이 주로 찾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6만여명이 다녀갔다.
바디슬라이더, 워터터널, 워터바스켓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무엇보다 수질이 깨끗하고, 특히 유아용 물놀이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젊은 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용료는 정읍시민의 경우 어린이는 2000원, 청소년은 3000원, 성인은 4000원이다. 단,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정읍지역 외 거주자의 경우 어린이는 4000원, 청소년은 5000원, 성인은 6000원이다. 20명이상 단체 입장 시에는 거주에 관계없이 20% 감면된다.
12개월 영유아는 무료이고,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과 보호자 1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고령자와 그린카드 소지자는 해당 증명서 제출 시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