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곽수봉·이광희 작가 등 중견작가 3명이 참여하는‘3인 3색 걸작전’이 부안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연’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화풍이 다른 세 작가의 개성 넘치는 회화적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작품들이 어우러져‘자연’이라는 큰 주제로 수렴되는 감상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수묵담채의 한국화기법으로 그린 ‘산수유 마을’, ‘봄기운’ 등의 작품과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서영화기법으로 표현한 ‘내마음의 풍경’을 동시에 감상하며 재료와 질감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을 비교해보는 것도 이번 관람의 큰 즐거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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