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5일 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군산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동신 시장, 김상윤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오은정 군산시청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장정완 전국공무직노조 군산시지부 전 지부장, 박정희 시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노사정 대표들은 최대 현안인 현대중공업 위기를 극복하고 새 정부 출범을 기회 삼아 군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초 군산시 소속 도로보수원 공무직 노조와 행정실무원 노조인 열린노조의 통합에 기여한 노사정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군산시노조는 현재 공무원 1,023명으로 구성된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군산시 소속 행정실무원,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등 실무직근로자 200명으로 구성된 군산시청 열린노동조합이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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