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 수용...........당 재건에 따라 차기 준비에 들어갈 듯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9일 “이번 대통령선거는 나중에 개표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한 데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저녁 10시 반께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구조사 때는 한 17% 차이가 났는데 지금 보니까 10%포인트 줄어서 8∼9%포인트(뒤지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결과는 수용하고, 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하는 것으로 하겠다”면서 대선 후보 선출시 7~8%의 지지율을 30% 가까이 끌어 올린 점을 애둘러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어 “감사하다”며 선거운동을 도운 사람들과 자신을 지지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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