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하해수공급으로 어촌 및 어가 활성화에 기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준채)는 지난달 31일 해양수산부, 전북도청, 부안군, 양식어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장 용수관리사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식장 용수관리사업’은 해안 및 도서지역에 분포하는 청정한 해양심층수의 개발가능 적지를 조사하여 양식어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온이 14∼16℃인 안정적인 지하해수의 일정하게 공급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지하해수 부족량 조사결과와 향후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양식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해양수산부는 향후 양식사업과 관련한 정책수립 반영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준채 본부장은 “어촌의 유·무형자원을 가공·유통·판매하면서 어촌마을이 자체 소득사업을 운영해 어업 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상향식 자율적 어촌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완벽히 수행해 양식 산업 발전과 어가의 소득증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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