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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OK FTA 컨설팅’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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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OK FTA 컨설팅’ 사업 시행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7.03.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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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신청으로 FTA 원산지관리 컨설팅과 비관세분야 상담 지원까지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관)는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OK FTA 컨설팅’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FTA종합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OK FTA 컨설팅사업을 시행해 약 1700개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42개 기업이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했으며, 150개 기업이 5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 이 중 83개 기업은 신규 수출기업으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에 성공했다.

지원센터는 그 동안 추진해온 사업방향을 원산지 관리실태 점검과 사후검증 대비로 확대하고, 컨설팅 유형을 Package(종합), Upgrade(개선), Starter(예비)의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는 등 서비스를 개편했다.

Package 컨설팅은 품목분류에서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명(확인)서 발급,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사후검증에 이르기까지 FTA 활용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Upgrade 컨설팅의 경우, 기존 FTA활용기업을 대상으로 사후검증에 대비한 원산지 관리실태 점검과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Starter 컨설팅은 FTA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원산지결정기준 및 판정방식에 관한 이론교육과 서식 작성 등 실무교육을 신청기업의 거래현황에 맞게 현장에서 1:1로 교육해주는 컨설팅으로 예비 FTA활용기업에 적합한 사업이다.

또 비관세분야 컨설팅이 추가돼 해외인증, 지재권과 같은 비관세영역에 대한 지원 강화와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센터는 올해 전국적으로 약 500개사 내외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http://fta138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FTA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활용과 원산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OK FTA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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