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가 봄철을 맞아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보행자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경찰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횡단하는 어르신 발견 시 안전한 횡단을 돕고, 의자차를 타고 가는 어르신을 발견하면 즉석에서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교통근무 중 눈에 띄는 위험요소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야간보행 시 어두운 계통의 옷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도 보행자가 보이지 않는 점을 강조하며 형광색 또는 밝은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어르신들의 보행특징이 무단횡단을 할 때 운전자가 피해 갈 것으로 생각해 앞만 보고 건너는 경향이 있어 길을 건널 때는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기, 장애인 의자차 안전운행 등 보행사고를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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