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렴도 2등급 진입 목표…15대 이행과제 전략 추진 방침
정읍시가 2017년을 ‘청렴 도약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시는 올해 종합 청렴도 2등급 진입을 목표로 부패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외부와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15대 세부 이행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초 각 부서장 주관으로 전 직원의 참여 속에 ‘부패 Zero! Clean 정읍!’ 실현을 위한 청렴 서약서를 작성해 개인별 책상 위에 비치토록 했다.
또한 ‘청렴 Up 부패 Down 정읍시민 행복가득’ 문구를 담은 청렴 슬로건 스티커를 모니터에 부착토록 함으로써 전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청렴 실천 생활화 의지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시는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방지 책임 부서제’도 운영한다. 부패·취약분야인 공사·용역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인허가 등과 관련된 민원인에게 매월 청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 수시감찰 강화, 부패 신고 시스템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부패방지 특별교육과 순회 자체 종합감사, 청렴 소양교육, 청탁금지법 등 자기학습 시스템, 청백-e시스템과 공직자 윤리 관리 시스템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김생기 시장은 “전 직원의 청렴이 부패제로 클린정읍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1400여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실천에 솔선수범해 ‘청렴도시 정읍’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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