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사회적 주거 약자(기초생활수급자중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을 비롯하여 자활능력이 부족한 차상위계층, 6.25참전용사 등)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주거복지 차원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거안정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것.
시는 지난해 3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노후불량주택에 대해 지붕개량공사, 창호공사, 도배·장판공사 등을 시행, 80동을 정비, 저소득층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택 건축과장은 “자가주택을 보유하거나 장기간 무상임대 주택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지원대상자를 오는 25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복센터에서 접수 받아 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과장은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35가구에 19억5천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총136가구에 5억4천4백만원을 확보 가구당 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