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편이 어려운 정읍지역 다문화가정을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가 위촉한 제10기 정읍지역 전자모니터단(단장 임환규)이 지난 18일 정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를 찾아 쌀과 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회비기금을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서고 있는 정읍 전자모니터단은 지난달에도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학습을 돕기 위한 교재를 구입해 기증한 바 있다.
임환규 단장은 “이국에서 와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 역시 소중한 우리의 이웃이다”며 “다문화가정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꿋꿋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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