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원 군산부시장, 1월 2일자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영전
“지난 2년2개월 동안 군산시 부시장으로 일하면서 군산시가 전북경제를 이끌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새해 1월 2일자로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으로 영전하는 김양원 군산부시장은 전라북도의 경제일번지인 군산경제가 살아야 전북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전북도에 가서도 군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뜻을 피력했다.
지난 2014년 10월 군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 부시장은 행시 35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대회협력국장, 문화체육국장 등 주요보직을 거친 전라북도 정통 행정가 출신이다.
김 부시장이 취임할 당시 군산시는 산업단지 전기 공급을 위한 철탑문제와 군산전북대병원문제, 악취문제로 인한 페이퍼코리아 이전문제 등 각종 현안문제가 산적한 상태였다.
김 부시장은 “이임을 앞둔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문동신 시장님을 보좌하면서 철탑과 군산전북대병원, 페이퍼코리아 이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등 군산의 현안문제들이 재임 중에 해결된 것에 뿌듯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다만 아쉬운 것은 전북수출의 9%에 달하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문제가 참으로 가슴 아프다”며 “전북도에 가서도 군산조선소 문제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님과 함께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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