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23일 겨울철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희망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200여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1년동안 사무실이나 호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모은 ‘희망저금통’ 50여개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추운 날씨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의 기부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분위기 선도와 확산을 위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공사는 동절기를 맞이해 소외이웃의 월동준비를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연탄 배달’, ‘김장 나눔 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2016년 행자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립 최초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북개발공사는 경영수익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올 한해 총 38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으며 지난달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고재찬 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며 “우리공사는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이웃사랑과 사회환원경영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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