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도시정비사업 887명, 공공기관 지원업무 69명, 자원재생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50명 등 총 94개 사업을 통해 1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70세 미만 시민으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조선업 관련 기업에서 퇴직한 근로자와 가족은 우선선발 대상으로 모집기간에 관계없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기본 근로조건은 만65세 미만은 주 30시간 근무, 만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2016년 기준 시급 6,030원, 2017년은 6,470원이 지급되며,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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