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2016 행정사무감사 주민의견 수렴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시민의 불편사항 제보를 받는다.
시의회는 11월 15일부터 9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그간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생활 불편사항, 기타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접수 받는다.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익명의 제보는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군산시의회에 바란다’에 의견을 남기거나 직접 내방 또는 민원담당관 전화(450-5840)로 21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권한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것으로 견제와 대안제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알권리와 소통을 위한 장치이다.
제보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의 사전검토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기간 동안 군산시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바로잡고, 개선사항이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정희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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