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이 2017년 정읍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2일과 23일 국회를 방문,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정읍시 국가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 시장은 기획재정위원회 조경태 위원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의원(사진 左)과 수석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9개 사업에 대해 국회단계에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에서 반영을 요구하고 있는 9개 사업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국립 전북기상과학관 기상인 체험교육관 시설 확충 ▲제3공구 매립시설 조성공사 ▲정읍경찰서 신축 이전 ▲한국고등과학원 학술연구교류센터 건립 ▲화학연구원 전북분원 건립 ▲이온화에너지 이용 축산 부산물의 활용기술 개발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인증 지원 ▲정읍우체국 물류센터 신축이전 사업 등이다.
김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반영된 사업의 예산삭감 방지와 증액, 내년도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9개 사업의 추가반영을 위해 국회심의와 의결이 종료되는 12월 2일까지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인사 등과 연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예산확보 활동 출장기간 동안 안양시 정읍 장학숙에 숙소를 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장학숙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입주학생과의 조찬 면담을 통해 의견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22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정기포럼과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에도 참석하는 등 정읍 장학숙을 서울출장의 현장사무소로 적극 활용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