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링크사업단 참여 학과인 정보통신공학과는 (사)LED 산업포럼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스마트(LED+ICT)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서울지역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19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박대희 교수가 기술교류회의 필요성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 및 정보통신과 융합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6년 LED 산업분야 대통령상을 받은 ㈜테크앤 이영섭 대표이사는 도로용 조명에 사용되는 LED 광원의 방열설계와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LED가 광원으로서 조명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부품 소재의 설계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퀄컴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박문서 박사는 ‘Use Cases for IoT Lighting’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모든 기기는 서로 정보가 교환되고 이를 위한 공통언어와 반도체 소자가 개발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IOT(사물인네넷)에서의 조명 응용 등 각 분야의 미래기술 전망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박대희 교수는 ‘조명제어를 위한 ICT 활용’에 대해 실제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센서기술을 비롯해 스케줄제어와 조명제어를 위한 통신시스템 기술의 중요성 및 기술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향후 기술교류회를 이끌 회장으로 정호그룹 류재만 회장, 부위원장으로는 테크앤 이영섭 대표, 조명연구원 황명근 박사, 전자통신연구원 강태규 박사가 선출되고, LED산업 포럼의 강기정 차장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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