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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호남지역 도로건설 1조9천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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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호남지역 도로건설 1조9천억원 투자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09.0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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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향후 5년간 호남지역에 1조9232억원을 투입한다.

2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이 확정·고시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1조9232억원을 투입, 217㎞도로를 건설한다.

익산국토청은 이에 따라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행사지원, 병목지점개선 등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전북 부안군 해안면~고창군 흥덕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무주군 설천면, 전남 순천시 송광면~순천시 주암면 3개소(49.7㎞)에 6412억원을 투입한다

또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군산시 서수면~익산시 왕궁면, 정읍시 농소동~하모동 2개소(20.0㎞)에 4096억원을 투입해 우회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도·국지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북 고창군 해리면~부안면, 완주군 소양면~진안군 북위면, 전남 담양군 무정면~곡성군 오산면, 신안군 압해면 신장마을~복용마을 등 14건(147.6㎞)에 8724억원을 투입해 급커브, 급경사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사업추진은 올해부터 전남 진도군 진도읍~임회면 국도건설사업을 우선 착공하고 오는 2017년도에는 전북 장수군 장수읍~장수군 장계면, 전북 고창군 심원면~아산면, 전남 담양군 무정면~곡성군 오산면 국도건설사업을 착공하는 등 향후 5개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호남의 관광인프라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며 "4차 5개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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