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사무소(면장 박광섭)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입암면사무소는 지난달 29일 독거노인 10세대를 방문, 무더위 쉼터 위치 안내도와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부착하는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내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달부터는 전 직원들과 85세 이상 65명의 독거노인과의 결연을 맺고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하는 한편 65세 이상 독거노인 430여명에 대한 생활실태조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광섭 면장은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발굴 세대에 대한 보호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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