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22일부터 한달간 하계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철도이용객의 안전수송을 위해 분야별 안전점검 시행과 휴가철 철도 고객편의를 제공하고자 임시열차 및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간 중 임시열차 운행계획은 내일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5일(25일간) 전라선 새마을 2회, 보령머드축제 및 서해지역 방문객을 위한 장항선 2회, 8.15.(당일) 호남선 KTX 6회 증편 운행하며 서울․수도권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남권(정읍,고창,부안) 주요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읍역 통과열차였던 KTX 551열차를 지난 22일부터 매일 정읍역에 정차 운행하고 있다.
또한 전북 도민들이 기차여행을 통한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 상품 3개를 출시중이다.
먼저 대천해수욕장에서 24일까지 열린 문화관광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편안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익산역과 함께하는 보령 머드 축제’ 자유여행 상품을 운영했다.
두 번째 다음달 13일 오전 7시 30분에 익산역을 출발, 삼례역, 전주역, 남원역을 경유해 진주역으로 향하는 부산 관광(피서)열차이다.
해운대 해변에서 펼쳐지는 각종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상쾌한 바닷바람과 노랫소리와 함께 드넓게 펼쳐진 부드러운 모래사장 위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세 번째, 다음달 20일 오전 7시에 정읍역을 출발 신태인역, 김제역, 익산역을 경유해 제천역으로 향하는 제천 산악 체험장, 유람선 관광열차이다.
청풍호반 주변 풍관을 감상하는 ‘청풍호 유람선 관광’ 1코스와 단양 8경의 아름다운 절경과 전국 최대 규모인 1,500여평의 규모로의 ‘제천 산악체험장’ 2코스로 구성했으며 코스를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서병섭 영업처장은 “하계 휴가철에 떠나는 기차여행만의 여유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기간 중 고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기차여행 문의는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 전주역(063-243-7788), 정읍역(063-701-8105)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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