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예총이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전북예총(회장 선기현)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30분에 임실군 3개 협회가 발기인 모임을 갖고 임실예총 설립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발기인 모임에는 국악협회와 문인협회, 음악협회 등 3개 협회에서 각 2명씩 참석해 창립 총회일과 대의원 명부 작성, 회장 추대 등을 토의하고 결정한다.
전북예총 관계자는 “늦어도 7월 중에는 임실예총 설립이 이뤄질 것”이라며 “임실군이 약속한 전라예술제 예산 지원은 무산됐지만 전북예총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실군은 올해 임실예총 설립과 전라예술제를 유치하면서 전라예술제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으나 임실군 의회가 예산안을 부결시켜 무산된 바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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