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이 여성안전 특별치안 대책 활동의 일환으로 익산서 자체시책인 ‘여성안심인증원룸’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익산서경찰서는 21일 신동지구대 관내 방범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원룸을 대상으로 안심인증 원룸 11호 선정․인증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여성안심인증원룸 11호 ‘아망떼’는 대학로에 위치해 여학생 거주 원룸이 많은 곳으로 유흥가가 밀집돼 있어 폭행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으로 CCTV, 가스배관 가시캡 설치, 방범창 설치여부 등 구체적인 항목을 평가·점검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안심인증원룸은 범죄예방 환경설계 원리에 따른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인증패 부착의 홍보 효과에 따라 주변 원룸주 또한 자발적으로 방범시설을 갖추도록 유도해 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위방범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
이동민 서장은 “원룸 여성안심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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