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2016년도 창업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 1차 모집을 통해 고급기술 창업아이템과 유망 아이디어를 가진 1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심사에서 창업아이템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실현 가능성, 창업자 역량 등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창업자 역량진단 및 보완, 멘토링 진행, 사업계획의 구체성·실현 가능성 등 2박 3일 동안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했다.

창업아이템 사업화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들은 고급기술창업에 최대 7000만원, 일반창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대는 이번 선정자 중에는 참신한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력을 가진 재학생이 다수 포함돼 있어 대학생 창업 분위기가 한층 고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1, 2차에 걸쳐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지원을 위한 2차 모집을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역군인, 청소년,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창업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 창업지원단(changup.wku.ac.kr) 홈페이지나 전화(850-7474)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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