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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도 ‘말 산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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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도 ‘말 산업’ 뛰어든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06.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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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153억 투자, 체험승마 인프라 구축 추진

완주군은 2015년도 공공승마장 유치와 말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말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15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말 이용분야 차별화와 체험승마 활성화를 위한 점진적인 농어촌 승마시설 도입, 품격있는 산악·수변 외승로 개설, 선도적인 마(馬)역사문화콘텐츠 개발 등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농촌승마와 마(馬)문화 진흥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군은 단계별로 1단계(2017~2018년) 핵심 말산업시설을 구축을 위한 공공승마장 운영 활성화, 농어촌 승마시설도입, 외승로 설치, 역참문화 교육공간을 개관할 계획이다.

2단계(2019~2020년)는 농어촌승마시설 추가설치, 유소년 승마단 운영과 외승로 추가 개설, 3단계(2021년 이후)는 말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력양성, 말수급과 다양한 말 관련 콘텐츠 개발을 주요전략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군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공공승마장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화산면 화월리 일원에 공공승마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경천저수지를 경유한 외승길 코스조성,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교육센터 연계, 삼례 역참 등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농촌체험휴양프로그램에 말 산업 콘텐츠 도입, 승마시설(공공·민간) 43억원, 승마체험 6억원, 외승길조성 65억원, 삼례 역참문화관련 콘텐츠 개발 37억원 등 총 153억을 들여 핵심 말 산업시설의 구축, 공공승마장의 역할조정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말산업의 후발주자이지만 특색있는 승마인프라구축과 농촌관광자원 활용, 기존의 지역관광 프로그램 개발, 농어촌 승마시설지원 등 승마를 매체로 농촌관광, 도농교류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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