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익산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제7557부대 제7공수특전여단과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농촌지역의 농업용수 수질보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박우영 제7공수특전여단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상호협약에 따라 익산시 107개, 농어촌공사 익산지사 26개소 저수지를 합동점검하고 정기점검 등을 통해 수질관리와 시설물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농촌지역의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수질개선사업과 체계적인 농업용저수지 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을 상·하반기로 합동 진행한다.
특히 익산지역 농업기반시설의 환경정화와 수질보전의식 주민홍보, 계몽활동 등을 전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질관리 활성화와 내 고향 물살기기 운동 등을 통해 주민 실천의식을 높인다.
각 기관은 앞으로 상호협약 내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며 협약 체결이후 수질개선을 위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7월부터는 장마대비 저수지 합동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서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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