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가 ‘2016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은 대학생들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인건비(장학금)를 받으면서 관련업체에서 근로를 하고 그 경험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대학 자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히든스타 프로젝트’를 접목한 ‘취업역량 기초혁신을 통한 창조적 STAR 배출’이라는 사업 비전을 제시, 전북권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총 1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원광보건대학교는 2학기 중 40여명의 국가근로 장학생을 선발, 산업체 현장근무 및 히든스타 프로젝트를 연계 운영하고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별 취업연계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원광대학병원 외 7개 의료기관, 이스타포트 외 12개 기업이 대학 측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참여의사를 밝혔다.
양훈 취업지원처장은 "대학에서 운영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현장밀착형 교육과정과 맞물려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대학 자생적 취업연계 우수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입학-재학-취업’ 중점의 전문대학 위상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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