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연합 희망봉사단이 출범돼 올해 ‘중소기업의 나눔 향기가 세상에 퍼지다’라는 주제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는 5월 31일 오후 5시 르윈호텔에서 ‘전북 중소기업연합 희망봉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희망봉사단은 전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전북 중소상공인직능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등 전북지역 중소기업인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북 중소기업계에 사회공헌을 확산하고 중소기업 선행을 재조명하며 사회공헌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는 전북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사회공헌대상’을 신설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현준 봉사단장의 봉사단 소개와 이명기 회장의 개회사, 희망봉사단 고문으로 위촉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의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현준 희망봉사단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들의 활력회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내수활성화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후원해 이웃도 돕고 전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기 회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이라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다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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