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경암동 동부시장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군산시는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647㎡ 규모, 19면의 공영주차장을 지난 2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상지 선정과 토지주 협의를 마치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지원 등을 통해 상인들의 오랜 숙업사업이었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동부시장 일대는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임에도 공영주차장이 없어 도로변 불법주차로 통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으나 이번 조성으로 인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균 교통행정과장은 “군산시 전역에 공영주차장이 부족하여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가능한 많은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군산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주차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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