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백안선)는 15일 불법튜닝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튜닝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와 튜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관련 사업체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자동차 튜닝문화교실을 이날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특강은 백안선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장이 전북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진행했다.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제작 단계별 자기인증, 사후관리 및 불법 유형 등 특장차 업체가 반영해야 할 제도개선 내용과 자동차 안전을 취해 필요한 사항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안전기준 위반 500건, 불법튜닝 6건, 등록번호판 위반 16건 등 모두 523건의 불법자동차가 적발됐다. 그러나 지난해 도내 운행 자동차 튜닝 실적은 5268대로 전년 대비 15.1%가 증가하는 등 합법적인 튜닝이 늘고 있다.
백안선 지사장은 “전북지역의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및 튜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중 자동차 튜님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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