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는 15일 전주고용노동지청 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 유관기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젠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관심을 늘려야 한다’는 주제로 열린 설명회에는 도내 장애인복지관 및 직업재활시설 21개 기관 28명이 참석했다.
전북지사는 이날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중증장애인 인턴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중증장애인 고용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단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대적으로 취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보다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지사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중증장애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용율이 낮은 정신, 뇌병변, 시각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제도다”면서 “고용기업체에게는 최대 6개월간 월 80만원의 지원을 해주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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