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백안선)가 지난 24일 군부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람이 우선, 자동차는 차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임실 35사단에서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35사단 전 간부 및 운전병 400여명을 대상으로 준법의식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보운전을 실천,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백안선 전북지사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인식하고, 도민이 생활 속에서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교통사고 없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북교통문화지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16.43명으로 전국 평균(9.44명)에 비해 크게 높은 상황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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