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장하연)은 지난 15일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학교 운동부와 기숙사 등을 찾아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관경찰서 학교전탐팀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지역의 19개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기숙사와 초·중·고 32개 학교 40개소 운동부를 순차적으로 찾아 학교폭력예방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운동부 후배 폭행사건 등을 고려해 선·후배간 규율이 엄격한 운동부 운영학교에 대해 자체 폭력 피해사례 파악 등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또 학교에 직접 방문해 운동부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동계훈련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효정중학교 컬링부를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컬링 훈련과정을 참여하는 등 코치진과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동참을 당부했다.
장하연 완산경찰서장은 “최근 운동부 선후배간의 폭력사건을 고려해 운동부와 기숙사를 대상으로 쉼 없는 집중 예방활동을 통해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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