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지난 15일 전북도에서 실시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해 경찰의 모든 장비와 경력을 동원,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대응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북도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는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제체 유지와 구제역 확산방지 등을 논의했다. 전북경찰은 지난 12일부터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주변 이동통제소 및 소독초소에 경력을 투입·지원하고 있다.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 Standstill)이 발동된 13일에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도 단속을 펼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구제역의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경찰재난부대인 경찰관기동대를 구제역 전담부대로 편성·운영하는 등 총력대응체제에 돌입,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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