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관용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전북교육을 강조했다.
전북도교육청은 4일 대강당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출발을 알렸다.
김승환 교육감은 도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한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어왔다”라며 “올해에도 우리는 또 다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가 혼재되어 있는 요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잃지 않고 삶의 여유를 갖고 살며, 완성도 높은 업무를 추진하지만 서로에 대한 관용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교육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의 삶이 과거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품겨있는 삶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도교육청 시무식은 원숭이띠 남녀 직원들의 떡 케이크 자르기,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소리천사중창단의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와 ‘행복한 우리’를 제목으로 한 합창과 퓨전국악밴드 ‘아따’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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