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주)다원시스 및 (주)다원메닥스(대표 박선순)와 플라즈마 융해(Melting) 및 전력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공동 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4일 오후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공동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플라즈마 융해 및 전력시스템, 풍력·조력 발전 관련 ESS 개발에 참여하고, (주)다원메닥스와는 첨단 의료복합단지 추진 협력과 플라즈마 멸균 시스템 개발, 임상시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다원시스 및 다원메닥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북대는 현재 정읍에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철도산업 특화단지 조성, 그리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남호 총장은 “전력전자 산업 분야에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다원시스와 세계적 규모의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대학이 힘을 모은다면 관련 분야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우리대학의 탄탄한 연구경쟁력을 통해 철도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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