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문화관장인 소재호 시인이 문인협회 안산지부가 시상하는 성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호 이익선생의 본거지인 경기도 문인협회 안산지부가 성호선생의 실학사상을 선양하기 위해 전국 문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26회 전국 성호문학상에 전북출신 소재호 시인을 27일 선정했다.
안산문인협회는 9월 15일부터 10월 15까지 전국 등단 작가를 대상으로 2015년도 발간 작품집을 공모해 응모한 200여편이 작품 가운데 소재호 시인의 시집 ‘압록강을 건너는 나비’를 올해 수상작으로 뽑았다.
소재호 시인은 198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이명의 갈대’와 ‘용머리 고개 대장간에는’, ‘어둠을 감아 내리는 우레’, ‘거미의 악보’ 등을 냈다.
상금은 300만원이며 내년 2월 5일 안산 지디웨딩홀 5층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