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이 16일 완주군수실에서 지역 내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50만원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014년 혁신도시로 이전해 농업환경자원조사, 농촌자원 활용연구,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및 첨단공학기술을 이용한 기술개발 , 농업유전자원 다양성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폐박스 판매 수익금을 모은 것으로 아동 주거개선사업(공부방 리모델링)에 250만원,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연탄나눔사업에 300만원이 쓰여질 계획이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 직원 20여명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완주군지부와 함께 오는 19일 이서면 두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립농업과학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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