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명품전원마을로 조성된 구이 모악 호수마을에 소통과 화합 공간이 마련됐다.
16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도의원·군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모악 호수마을 내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모현당’ 개관식을 가졌다.
모현당은 건축연면적 346.74㎡로 1층은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인 다용도룸과 공방이 2층에는 휴게실을 갖추고 있어 모악호수마을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구이면 농악대의 축하공연과 감사패 전달, 축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호수마을주민들은 모현당 건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성일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일 군수는 “모현당이 호수마을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명품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완공된 모악 호수마을은 총 16만 2,000㎡에 단독주택용지 160세대 규모로 지어졌으며, 올 10월말 현재 51세대, 168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 전원마을이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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