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12일 사)새 힘 암환자후원회(이사장 양창렬)에 수술비 6201만원을 전달했다.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윤운호 총재를 비롯해 권창영 병원장, 양창렬 이사장과 풍남로타리클럽 회원, 예수병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용 회장은 “암을 진단 받고도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26명의 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전주풍남로타리클럽에서는 지난 2003년도부터 14년 동안 5억 7000여만원을 예수병원 암환자후원회에 기증, 수술비가 없어 절망가운데 있는 어려운 환자들에게 인도주의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혜택을 받은 암 환자만 224명에 달한다. 또 매년 3억여원 이상의 성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장학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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