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 연구모임인 환경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박두기)는 3일 환경 사회단체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기초시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권영호 서남대학교 초빙교수는 환경기초시설의 종류와 필요성, 환경기초시설의 유치단계와 운영 중에 발생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미래지향적인 환경기초시설을 위한 지역주민·지방정부·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권 교수는 “미래지향적인 환경기초시설을 위한 지역주민, 지방정부, 지방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두기 환경정책 연구회 대표의원은 “지난 1년 동안 환경정책연구회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해준 여러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김제시가 환경정책을 우선해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청정지역 그대로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간절하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복남 부의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지역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쾌감을 주는 혐오시설이 되기도 하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며 상생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양한 논의와 함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