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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방호구조물 시공 신기술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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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방호구조물 시공 신기술 특허출원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5.10.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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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북본부(본부장 나동채)는 강재형 파이프 방호구조물을 Y형 방호물로 대체 적용하는 신기술을 확보해 현장에 적용하고 특허 출원을 통해 산업재산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에는 송전운영분야 365런닝팀 T/F 한경남 부장 등 30여명이 주축이 돼 신개념 전력선 방호 신기술을 개발에 참여했다.

기존 강재형 방호물은 가공송전선의 작업구간중 도로, 배전선로 등 타 공작물과 교차 또는 접근하는 개소의 전선 추락에 따른 안전 확보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작업현장이 취약해 작업자 안전사고 및 배전선로 감전 등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이번에 개발된 Y폴(pole) 발받침은 기존 강재형 받침대와 같이 송전선로 가선 현장의 선로직하 보호 대상 개소에 지지물인 배전용 CP전주 및 강관주를 설치하고 상부에 Y폴 구조물을 설치한다.

폴(pole)타입 기둥인 배전용 CP(콘크리트)전주 및 강관주는 발받침 설치 현장별 맞춤형으로 최소 10m에서 최대 16m 높이 까지 설치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한전은 지난 6월 군산 역세권 지중화 전선 교체공사 현장에 개발 시연회를 갖고 Y형 발받침 설치 과정 및 지상 30m 상공에 매달려 있던 송전선 500m를 낙하시켜 개발품이 충격 하중에 견디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전 전중구 전력관리처장은 “획기적인 발받침 개발로 전력선 방호 신기술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사 전력설비 방호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전 전북본부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0월 중에 개최되는 BIXPO 2015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에 발명품을 전시해 우수기술을 국내·외 참석자에게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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