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락휘 완산구청장은 지난 10일 취임식 대신 부서 순방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하반기 구정 위한 4대 전략 16대 실행과제 마련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 구청장은 10개 부서 과장 및 담당급 57명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안사 업장과 주요 기관을 방문해 관내 현황파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의 성과들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주민과 일선에서 접촉하는 구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부서장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구정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활발한 의사소통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이 중요하다"면서 "구정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직원들인 만큼, 청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7일 하반기 완산구정을 위한 4대 전략(섬세한 생활복지, 상큼한 생태환경, 안전한 도시기반, 친근한 감성행정)과 16대 실행과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생활복지는 복지?수혜자 중심의 지원강화, 맞춤형 급여체계, 자원봉사 확대, 사회적 약자와 어울려 사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환경 조성, 질서있는 도시조성, 선진 교통문화 정착, 건강한 생태하천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서 공공시설물 체계적인 구축관리, 안전한 보행환경, 신속한 도로관리,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감성행정을 펼치기 위해 눈으로 보고 발로 찾아가는 현장행정, 참여와 소통의 고객만족 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양규진기자